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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Terminal ( IT 관련 )

[코딩시리즈] 프로그래밍(어플리케이션) 개발자되자

by Info-refiner 2023.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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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노동꾼에서 서울대 법대 수석합격생이야기.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 저자 장승수 님의 최근 근황에 대한 영상을 봤다. 
개천에서 용 난다는 말이 없어진 요즘 그분의 말씀이 내 마음을 크게 때렸다.
그분의 말씀은 대략 이렇다.

'개천에서 용 난다'라는 말은 여전히 유효하고 다양한 플랫폼이 존재하고 잘되어있는 세상인데 무엇이든 할 수 있다. 오히려 지금이 용이 되기 좋다. 용 된 사람의 공통점은 고생할 용기와 원대한 꿈, 열정을 가졌다.

 
동종업계 경쟁자가 되려나,,, 장승수 님도 코딩을 틈틈이 하고 계신다더라. 

내 실력과 어울리지 않는 맥북프로 13(M2)

 

1. 지금 아무것도 아닌데 예전에 라떼는

2000~2001년쯤이었던 것 같다.
찔찔이 코흘리개시절 번뜩 홈페이지가 만들고 싶어 무작정 html을 공부했다.
그 당시 '나모 웹에디터'라는 것이 있었는데 그런 것도 해보고 친구들에게 이메일을 보낼 때 태그를 첨부하여 재미있게 보내기도 했었다.
하지만 나이가 어려서일까?
그때는 인터넷이 보편화되고 있었지만 특정 정보를 접근하기엔 어린 나이에 한계가 분명히 있었다.
비겁한 변명이지만 의지는 있었지만 도무지 이해할 없는 부분이 많아 포기를 해버렸다.
그 당시에 그 나이에 나만큼 웹을 하는 애들을 주변에서 보긴 너무 어려웠다. 
 

2. 그래서 지금은?

뭔가 프로그래밍을 잘 다루고 싶고, 개발이라는 것도 해보고 싶고, 개발하면서 경제적 자유도 이루고 싶고 여하튼 복합적이다. 
하고 싶은 거에 동기에 대한 이유를 굳이 찾고 싶지 않다. 나는 이것을 꽤 오래전부터 하고 싶을 뿐이다.
어제오늘, 몇 달 전이 아닌 정말 오래전부터 지금까지 코딩에 대해 배우고 싶고 하고 싶었다.
나는 더 이상 미루지 않고 이제는 실행하겠다는 목표이자 포부다. 
 

3. 틈틈이 꾸준히

몇 달 전 '이고잉'님의 생활코딩에서 올리신 '웹 애플리케이션' 강좌를 보고 정말 충격이었다.
20여 년 전에 이 강의가 나와 홈페이지 만들기를 포기하려던 어린 내가 봤다면 정말 내 삶은 달라졌을 것이다.
html, css, javascript에 대해 너무 쉽게 이해가 되었고 웹이 어떻게 구동되고 변천되었는가 그것조차 '이고잉'님의 강의를 보고 알았다.
강좌가 너무 재미있었다. 
그 강의를 보고 마음한구석에 또 코딩을 해보아야겠다는 것이 타올랐다.
평범한 직장인으로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시간적 제약은 있지만 꾸준히 해보려고 마음먹었다.
 

4. 글을 읽으시는 분과 함께

나는 이제 막 블로그를 시작하고 이리저리 색인도 해보고 등록도 해보고 실패도 해보는 중이다.
(블로그에 관한 현재 정보와 용어가 너무 어렵다.)
현재 블로그는 나의 소소한 일상에서 일어나는 사건에 관한 정보를 올리는 잡블로그지만 코딩에 대한 성장도 올리려고 한다.
시작은 'hello world!' 조차 본 적 없는 분의 시선으로 시작해서 어떻게 성장하는지 기록하며 정보를 올리도록 하겠다. 
(hello world : 코딩 배울 때 이 글귀를 띄우는걸 먼저 보통 배운다. 영어회화 배울 때 nice to meet you! 같은 정도의 초보 수준)  
나도 그렇지만 솔직히 코딩을 배우고 싶은데 어떤 벽이 느껴져서 시작하기 엄두가 안 나던 경험이 없던가?
알 수 없는 단어와 복잡한 개념 등등... 마음은 있지만 접근이 어렵다.
현재 나도 당신과 느끼는 게 같다.
현재 나의 진도를 말하자면 파이썬 언어를 알고 있지만 활용을 못하는 상태다. 
기본을 떼었지만 모르는 상태 '크롤링 배우기 직전'이니 딱 그 수준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코딩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 파이썬을 배운 지 3~4주 차 정도라고 보면 된다.
어떻게 성장하는지 글로써 보이고 위안이나 용기를 드리고 싶다.
그리고 소소한 정보를 알게 되면 꾸준히 포스팅하겠다.


이 글을 업로드와 비슷한 시기에 보시는 분도 계실 것이고 포스팅되고 한참 뒤에 보신 분들도 계실 것이다.
나는 코딩을 가르쳐 드리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목표만 있을 뿐 방법을 모른다. 
내가 이뤄나가는 성장에 대해 보시고 정보를 드릴 뿐이다.
(실패와 고생, 그것을 헤쳐나가는 과정 등등)
과거에 경험인지 코딩은 정말 포기하기 딱 좋은 영역인 것 같다.
어떤 벽도 느껴지고, 외롭고, 현란한 걸 만들고 싶은데 현실을 그렇지 않다.
그래서 내 주변에 나와 비슷한 경험을 가지고 계신 분 있을까 찾아보지만 없어서 더 외롭다.
이런 부분은 조금 해소하고자 블로그에 정보도 올리고 기록을 남기기로 했다.
누가 이 글을 볼까 싶지만 결국 나중에 내가 성공하면 누군가가 나의 과정이 궁금해서 읽을 테니 그분께 올린다.
블로그도 초라하게 그지없지만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여리디 여린 초보 잡블로그지만 블로그 성장도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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