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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yle (취미,여가,일상,여행 등)

제주 항공우주박물관 방문을 꼭 추천합니다.

by Info-refiner 2024.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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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2개월인 자녀를 데리고 제주도를 갔다 왔는데요.

귤 따기도 해보고, 물고기도 보고

돈 주고 가는 곳을 다 가봤는데

마지막날에 갔던 제주 항공우주박물관

정말 인상 깊고 꼭 소개하고 싶어 글을 적습니다.

(협찬받거나 어떠한 대가 없이 순수히 적는 글입니다.)

❝아이가 있다면 여기는 무조건 가야 합니다! 제주 항공우주박물관!❞

 

 

제주항공우주박물관 : 서귀포시 안덕면 녹차분재로 218

 

아직 어린이집 다니는 첫째 아이가 틈틈이 하는 말

"나는 커서 비행기 운전할 거야!"

그 말을 듣고 와이프가 가자고 한 곳인데요.

여러 블로그글을 봤지만 이렇게나 훌륭한 곳인 줄 몰랐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자녀가 있으신 부모님에서 방문해라는 설득을 해보겠습니다.

(너무 유익한 곳이라 정말 대가 없이 적는 글입니다.)

 

1. 착한 입장료

아이가 어리다 보니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곳을 여러 곳 다녔는데요.

저만 그런지 모르겠으나

세련되고 화려함은 알겠으나

너무 상업적이고, 금액에 비하여 비합리적이고 유익하지 않다고 생각하지 않으셨나요?

제주가 좋은 건 알겠으나, 경관을 즐기기엔 아직 저희 애들이 어리거든요.

솔직히 제주라는 이름이자 장소가 아니었다면 굳이 갔을까 싶은...

그런데 제주 항공우주박물관은요.

예전에는 어쨌는지 모르겠으나

현재 해피아워(오전 9시~11시)에 입장 시 입장료가 3,000원입니다.

물론 정상가는 성인기준 10,000입니다만

3,000원은 정말 말도 안 되는 극강의 가성비를 자랑하고

정상가를 주고 가더라도 자녀에게 정말로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저는 해피아워를 이용하긴 했으나

정상가를 주고 가더라도 아깝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입장료를 제외하면 보고 즐기는 것에 대해 돈이 들지 않거든요.

 

2. 시승, 체험, 학습, 교육 

제주 항공우주박물관은

유아부터 중학교까지의 아이들의 눈높이를 모두 제공하는 곳입니다.

저희 애들은 4살밖에 안되어 

이론적인 학습은 기대할 수 없지만

갔다 온 소견으로는 

유아부터 중학교 아이들이 꽤나 흥미 있고 모두가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곳이라도 생각합니다.

여러 글을 보셨겠지만 저 역시 몇몇 안 되는 사진을 보여드릴게요

박물관 1층과 외부에 수 많은 비행기가 있습니다.

1층 관람부터 이미 아이들은 눈을 어디가 둬야 될지 모릅니다.

진짜 비행기며 헬기며 없는 것이 없거든요.

단순히 비행기만 많이 있어서 제가 만족한다고 할까요?

그건 절대 아닙니다.

몇몇 비행기는 탑승 할 수 있습니다.

별거 아닐 수 있지만 실제 운행했던 비행기를 이렇게 타 볼 수 있습니다.

멈춰 있는 비행기의 조종간도 잡아 볼 수 있고요.

여러 비행기를 직접 만져 볼 수 있습니다.

비행조종복을 입을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저희 애들이 참 좋아했던 게 조종복 옷을 입어보는 것이었습니다.

이 옷을 잠시 입고 바로 옆에 있는 비행기를 잠깐 타보고

4살 아이나 저희나 꽤 재미있는 경험을 해봤습니다.

스즈키복으로 금방 입고 벗는 것이 가능했고 

4살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입는 것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비행기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습니다.

비행기를 모니터를 통해 직접 조종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드론 운전 체험하는 곳도 있습니다.

수준은 유아는 무리고 초등학교 저학년 이상 되어야 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집중력이 안 되는 4살짜리로 인해 짧게 해 봤는데

성인은 저는 꽤 재밌게 해 봤네요.

비행이론은 알 수 있었던 곳

아이들 때문에 여긴 재빠르게 스쳐 지나갔지만

저는 이곳이 꽤 유익했다고 생각합니다.

비행의 원리를 설명하는 곳인데

단순히 글로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진열된 도구를 만지면서 원리를 직접 눈으로 보게 하고

비행기의 복합적인 기술들을 실험을 통해 느끼게 하는 것이 참 인상 적였습니다.

최소한 초등학교 6학년이상은 되어야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항공 관련으로 관심 있는 자녀가 있다면 여기를 쉽게 지나치지 못할 거라 생각합니다.

그냥 비행기 전시만 해놨다면 여기는 박물관이 아니라 전시관이었겠죠.

여기가 박물관이 맞는구나 싶은 순간이었습니다.

사진은 단편적으로만 나온 것이고

꽤 넓은 공간에 몇 십 가지 되는 원리를 일일이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아기들은 참지 못하지 유사 키즈카페

유아들은 원리를 배울 틈이 없습니다.

이미 비행기를 만지고 옷도 입은 아이들이 텐션이 떨어질 때쯤

갑자기 등장하는 키카?

노는 아이들이 많아 초상권?을 지키고자 단편만 사진을 찍은 거고

키즈카페에 있는 그것들이?

우주선형상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런 걸 지나치수 없는 저희 아이들은 엄청 뛰어다니면서 놀았습니다.

이거 바로 옆에 씨름장? 만한 크기로 블록놀이 공간도 있습니다.

 

3.  우주전시관

1층은 항공 관련 전시고

2층은 우주 관련 전시실이 있습니다.

1층에서 애들한테 기가 빨려서 그런지 2층은 솔직히 눈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1층만큼 퀄리티나 구성이 알차지는 안았던 것 같습니다.

2층 역시 체험할 것도 많고 다양하긴 합니다.

2층 초입에 키즈카페의 그것?(미끄럼틀도 있고 풀장도 있고 여하튼 그것 퉁칩시다?)으로

지칠 때로 지쳤습니다. (그래서 사진을 못 찍음)

 

4. 푸드코드

3층에는 푸드코드가 있는데요. 뷔페식이었습니다.

솔직히 저는 맛있게 잘 먹고 불만은 없지만 추천드리기가 그렇습니다.

비추천은 절대 아닙니다.

가격은 13,000원이었는데

냉동식품? 일색이었거든요.

불고기, 돈가스, 미트볼, 스파게티, 타코야끼, 치킨너겟, 떡볶이, 김치 정도?

음식 질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었지만

양배추 샐러드라도 있었으면 조금 아쉬웠습니다.

저희는 제주여행 마지막 날에 이곳을 방문했기에 딱 적당한 식사였고

제주도에 음식점을 가보시면 아시지만 가성비라는 말은 무색하고 관광지라 가격이 어마무시하거든요.

주변에 가격 비하면 뷔페식에 착한 곳이죠!

저희처럼 제주 마지막날 방문이면 식사를 추천! 아니라면 굳이 싶기도 하네요.

근데 다른 건 모르겠는데 돈가스는 정말 맛있습니다. 휴게소 돈까쓰 비교대상 아닌 듯

돈! 가! 쓰는 진짜 맛있음!

 

5. 창의상상공작소

워낙 넓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것이 많아 이곳을 대부분 지나치더라고요.

1층에 있는 곳인데 이곳에서 비행기를 만든다던지 여러 체험을 소정의 돈을 내고 하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아이들과 비행기 만들기를 했는데요 약 5,000원 정도 든 거 같습니다.

사실 42~43개월 되는 4살짜리가 비행기를 만드면 얼마나 잘 만들겠습니까?

완전히 엄마, 아빠가 하는 것이지만

아이가 테이프도 잘라주고, 블록도 떼주고 하면서 협동심도 느끼고

자기고 하고 싶은 대로 하면서 즐기고 또 다 만들었다는 성취감을 주는 게 아니겠습니까?

그래도 그 4살짜리가 꽤 재미있게 참가하고 의외로 집중하면서

비행기를 다 만들었을 때는 아이가 뿌듯함을 느끼는 걸 봤습니다.

비행기인지 쓰레기인지 모르시겠지만 저희 아이의 작품

하얀 둥근 것을 누르면 비행기가 슉 날아갑니다!

아이와 이것을 만들면서 친밀감을 많이 느꼈는데

부모로서 아이와 함께해서 참 유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사람마다 관점은 다르겠지만 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6. 결론

즐겁고 유익하고 거를 타선이 없는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주에서 단순히 먹고 아이가 예쁜 걸 보고 다 좋은 기억이지만

그것들을 더해 교육적인 것도 충족시켜 주는 곳은 

여기 제주 항공우주박물관이 아닐까 싶습니다.

체력만 된다면 다 보고 즐기려면 4~5시간도 걸릴 것 같습니다.

제주에서 어디 1인당 만원 내고 그 정도의 시간을

아이들과 있을 수 있는 곳이 있던가요?

해피아워에 가면 단돈 3,000원입니다.

아이가 있는데 제주도에 놀러 와서

제주 항공우주박물관인 가지 않을 이유는 없습니다.

꼭 방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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