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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타(BRITA) 정수기 사용후기

by Info-refiner 2024.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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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하면서 꼭 새집에는 정수기를 설치해야겠다 싶었는데요.

찾다 보니 매달 유지관리 조치를 받거나 해야 하며

냉수, 얼음기능은 좋지만 온수가 중요한데

솔직히 아기가 있어 위험하다 싶어 몇 개월간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정수기는 필연적으로 관리가 중요한지라

외부인이 우리 집에 느닷없이 와서 필터교체하고 청소하는 것이 영 탐탁지도 않구요.

여차저차 결국 브리타 정수기를 사용하게 되었는데

왜 브리타를 선택했는지 왜 브리타인지를 알려드릴게요!

❝내돈내산! 브리타 정수기를 사용하지 않을 이유는 없습니다.❞

브리타 정수기는 간단함,심플 그 자체입니다.

이 글은 브리타사용법보다는 브리타를 선택하게 된 이유와 사용후기에 대해 초점을 두겠습니다.

고민 끝에 결정내리바 사용하며 브리타에 대해 관심 있으신 분에게 도움 되고자 쓰는 글입니다.

 

1. 브리타를 알게 된 경위

새집에 인덕션, 식기세척기도 다 두었는데 딱 하나 완성 되기 않았던 게 정수기였는데요. 많은 고민이 되었습니다. 때마침 우연히 본 유튜브채널 '14F 일사에프'를 통해 브리타를 보았고 참 재미있었습니다. 정수기야 다 같은 원리 일반 수돗물을 필터로 걸러 정수를 마시는 건데요.

브리타는 최초정수기로써 조금은 더 흥미로웠습니다. 국가별로 필터의 성분을 다르게 해 각 나라에 맞는 필터를 공급 판매한다는 게 꽤 재미있었습니다. 블로그나 카페 글을 보니 브리타는 알음알음 사람들이 쓰고 있었고 꽤 신뢰할 수 있을 만큼 후기도 다양했습니다. 와이프한테 정수기를 굳이 비싼 거 설치하지 말고 브리타를 사용하면 안 되겠냐 권유를 했고, 와이프는 브리타 정수기에 대해 생소했던지라 미지근한 반응이었습니다.

1~2개월이 지났을까? 느닷없이 구매해서 집에 와있는 브리타... 알고 보니 와이프랑 같이 근무하고 있는 직원이 브리타를 사용 중이었고 브리타를 사용하는데 수돗물냄새 전혀 안 나고 생수보다 나은 거 같다는 직접적인 후기를 듣고 바로 사버리는 와이프....

 

2. 브리타를 선택한 이유

저희는 창고형 마트에 가서 PB상품인 생수를 대량으로 사서 먹고 있었는데요. 마트에서 물 사는 것만큼 쇼핑에 피로도 높이고 힘든 게 있을까 싶습니다. 정수기를 사야지 사야지 하면서도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탐탁지 않았는데요. 브리타는 이걸 뚫어버리고 선택되었습니다.

  • 정수기 청결문제
    정수기는 필연적으로 청결유지해야 물때가 끼지 않고 깨끗하게 사용가능한데요. 이 부분이 참 그랬습니다. 필터 교체 또한 자가로 할 수 있지만 한계가 보였습니다. 특히나 냉수기능이 있는 정수기일수록 청결을 특히나 신경을 써야 했고 저희가 원하는 부분에서 한계가 보였습니다.

  • 온수 안전문제
    아이에게 주의를 준다고 하지만 예측할 수 없는 행동으로 인해 안전사고가 난다면... 상상도 하기 싫은데요 애초 싹을 없애야 되는 문제라 온수를 지원하지 않는 정수기가 필요했습니다. 편의상 정수기가 냉수, 온수, 얼음기능 모두 다 있으면 좋지만 아직 아기가 어려 사용상 문제가 있다고 봤습니다. 멀리 보지 않아도 키즈펜션에서 저희애들이 정수기에 호기심을 가져 장난치는 것만 봐도 답이.....

  • 설치공간문제 
    정수기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싱크대 내, 외부 위치가 참 중요했는데 아무래도 공간이 나오지 않아 정수기설치가 망설여졌습니다. 브리타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으니까요~

3. 브리타 구매 후 사용 후기

브라타의 강점은 세척에서 안심이 됩니다. 제가 원하는 즉시 분리 후 세척하면 되니까요. 물때가 끼일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필터를 통과하여 물이 여과되는 모습

사용하지 않으셔도 장점은 너무 잘 알 수 있습니다. 브리타는 수돗물을 받아 즉시 여과시켜 마실 수 있다는 점,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점, 생수를 사 먹거나, 정수기를 렌털하는 것과 비교 안되게 유지비가 안 든다는 점 등등 수치 비교를 객관화하지 않아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2리터 용량의 예쁜 물통 2개를 구입했습니다. 브리타를 통해 여과시킨 물은 차갑게 먹으려면 냉장보관해야 되니까요~ 물론 브리타 자체를 냉장고에 넣고 하면 된다고 하지만 아무래도 여과시킨 물을 따로 보관시켜 마시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서요. 그리고 브리타는 3~4일에 한 번씩 세척을 하고 사용하는 게 더 청결하게 먹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여과시킨 물을 상온에 장시간 놔둔다는 것이 영 맘에 들지 않아서요~ 여하튼 내가 원하는 시점에 제약 없이 어렵지 않게 세척할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아! 물맛은 진짜 수돗물맛 하나도 안 납니다. 생수와 맛을 다르지만 정수기 물 먹는 거와 똑같습니다.

 

 

4. 브리타 단점

솔직히 제 라이프 스타일에서 브리타의 단점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브리타구매 이전까지 저는 대형마트에서 생수를 구매해서 먹었기 때문에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브리타의 효과는 수돗물의 수질에 달려있어서 단점이라 하는데, 솔직히 너무 당연한 이야기라 공감이 안됩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정수기도 결국엔 수돗물 배관에 연결하여 정수시켜 냉각시키거나 온수로 만들어서 공급하는 거라 이건 어느 정수기와 차이가 없는 이야기라고 생각됩니다. 단, 브리타 필터는 한국의 수돗물에 맞췄기 때문에 약수이나 지하수를 정수하는 것에서는 약간의 차이는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꼭 한국에 맞춘 정품필터만 사용하셔야 합니다.

 

5. 결론

제가 원했던 조건에 다 맞는 정수기라 불만은 없고 오히려 왜 이제야 이것을 샀을까 그런 생각밖에 없습니다. 생수를 구입해 먹다가 브리타를 먹으니 확실히 물맛을 다릅니다. 회사에서 먹는 정수기 맛과 같네요 하하핫. 

얼음이 필요하고, 냉수도 있고, 온수도 콸콸 나오는 것을 원하면 브리타는 거리가 먼 정수기입니다. 하지만 생수를 마시며 생활하시는 분들에게는 브리타는 정말 좋은 선택지입니다. 특히나 뜨거운 것에 위험 인지가 낮은 어린아이를 기르는 가정에는 브리타는 무조건 옳은 선택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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