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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yle (취미,여가,일상,여행 등)

포토프린터 사용 후기 (코닥 도크 에라)

by Info-refiner 2024.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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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자녀가 태어나면서

사진을 참 많이 찍게 되는데요.

평소에 구매할까 말까 망설였던 포토 프린터를

선물 받았습니다. :)

KODAK Dock Era - Photo Printer Dock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 5년간 받았던 선물 중에 최고의 선물인 것 같은데요.

선물 받고 포토프린터를 개봉할 틈이 없었는데

오늘 사진 인쇄? 인화하면서 후기를 적어 볼까 해요!

(내돈내산과 다름없는!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내가 적는 후기입니다.)

자! 보시죠!

 

1. 언박싱

[사진 1] 개봉하기 직전 상태다

포토프린터는 존재를 알면서도 솔직히 구입해 보기 전까지는

알 수 없는 상품인데요.

사진에는 휴대폰을 도크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것처럼 나왔지만

실제로는 휴대폰과 블루투스 연결하여 사용가능합니다.

IOS나 안드로이드 둘 다 서비스를 제공하고 어플을 다운로드하면 됩니다.

[사진 2] 개봉 하자마자 한 컷

이것만 봐서 모르죠? 더 열어 봅시다.

[사진 3] 그림 메뉴얼을 치우고 사진 한 컷!

박스 구성품

포토프린터 기기 1대 (내부에 카트리지가 있음)

전원 어댑터 1대

페이퍼(사진) 10장

C타입⇨라이트닝8핀 컨버터 1개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포토프린터에 전원을 꽂으면 됩니다.

[사진 4] 측면 전원버튼

어댑터까지 콘센트에 꼽았는데 포토프린터가 안 켜져서 당황했는데요.

포토프린터 측면에 버튼이 있습니다.

사진 4에 보시면 빨간색 원 표시가 전원버튼입니다.

 

2. 소모품

포토프린터에 사진을 인화하려면

그냥 사진필름(페이퍼)을 넣어서 사용하면 안 되나 생각했었는데

한 가지 누락된 부분이 있습니다.

포토프린터 + 카트리지 + 페이퍼 

이 세 가지가 있어야 사진을 인화할 수 있는데요. 쉽게 생각하면

일반 프린터기에 잉크가 있어야 인쇄가 되듯이 

잉크 역할을 하는 것이 카트리지입니다.

소모품은 카트리지, 페이퍼 이 두 가지입니다.

코닥 독 에라에 적용되는 소모품으로

카트리지 2개 + 페이퍼 80장 (Post Card Size) 묶어

가격은 대략 ~25,000 선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1장당 드는 원가를 생각할 때 200 ~ 300원 선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어떻게 보면 싸기도 비싸기도 하지만 평균 250원이라고 생각할 때

사용가치에 있어서 준수한 편입니다. (이유는 밑에 글에 설명하겠습니다.)

 

3. 사용후기

[사진 5] 사진 인화하는 모습

코닥 어플을 통하여 인화할 사진을 선택합니다.

어플 내에서 사진 보정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물론 여러 장을 선택하여 한 장에 담아서 인쇄도 가능합니다.

어플이 단순하고 직관적이라

별도의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사용하기가 쉽습니다.

사진을 최종적으로 인쇄를 한다면

약간의 시간이 소요되는데요.

4단계를 거쳐서 색이 입혀지고 코팅되기에

사진필름(페이퍼)이 앞뒤로 움직이면서 인쇄를 합니다.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4. 결론

너무나도 가지고 싶은데 포토프린터라 너무 만족스러운데요. 솔직하게 후기를 요약해 보겠습니다.

1) 구입해야 할 가치

대량의 사진을 인화하려면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문업체에 인쇄를 의뢰하는 게 더욱 경제적이고, 사진의 질이 더 우수합니다. 물론 대량 인화하기에 경제적으로 싸죠. 그렇다고 해서 포토프리터가 가치가 없을까요? 포토프린터는 일상생활에서 소소하게 찍은 사진을 즉시, 인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강점입니다. 소량을 사진을 자주자주 인쇄할 경우가 생기는데 포토프린터는 그런 용도에서 찰떡입니다.

가족모임이나, 행사, 파티 등등 일상을 기록하거나 공유하고 싶을 때 포토프린터만 한 건 없죠. 감성이 있잖아요~

2) 폴라로이드와 또 다른 맛

즉석 사진기인 폴라로이드와 포토프린터를 비교하기가 참 그렇지만 순간을 포착하는 것은 같을지라도 복사성에서 포토프린터가 우수합니다. 또 포토프린터는 실패 없는 사진이죠. 폴라로이드는 환경에 영향받지만 포토프린터는 그럴 수가 없습니다. 

3) 휴대폰의 차이가 해상도의 차이

휴대폰의 사진이 얼마나 우수한가에 따라서 인화 성능에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갤럭시를 사용하는 와이프와 아이폰을 사용하는 제가 각각 프린터 해봤을 때 오묘하게 다릅니다.

4) 피할 수 없는 고민 캐논포토프린터

캐논과 코닥사이에서 고민을 하실 텐데요. 사실 저는 캐논 포토프린터를 구입을 염두에 두고 있었습니다. 코닥을 선물 받아 써보니 포토프린터에 대한 선망? 환상이 어느 정도 벗겨진 상태인데요. 본인의 상황에 맞게 구입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당장 캐논이 디자인적으로 예쁘고 좋아 보이긴 하는데, 코닥이 그렇다고 해서 밀리는 것 같지 않습니다. 코닥의 포토프린터 디자인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코닥의 그 자체, 아이덴티티라고 하죠? 코닥 그 정체성이 디자인에 그대로 녹여 있습니다. 포토프린터 특성상 굉장히 오랜 기간 사용을 하게 될 텐데요. 상대적으로 투박해 보이고 귀엽고? 깜찍하고? 그런 것과는 거리가 조금 있지만 분명 5년 10년 정도 써보면 코닥이 나을 것 같습니다. 디자인적으로 코닥이라는 정체성이 녹였기 때문에 유행을 타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이건 100프로 제 생각) 그런 거죠 아디다스 불꽃마크가 몇십 년째 사용되고 여전히 건재하잖아요~

 

이상 코닥 포토프린터 사용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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