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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꾸준하게 무언가를 매달려서 못하는 경향이 있다.
공부도 그랬고, 자격증도 그랬고, 다이어트로 그랬고 기본적으로 다 그랬다.
지금도 그렇다 블로그 쓰는 것도 말이다.
1. 정당함과 합리성을 찾는 나.
나도 알고 있다. 무언가를 해야 되고 하지 말아 하는지를
하지만 쉽지 않다.
끊임없이 내가 하지 못하는 이유를 찾으려고 하고
거기에 정당성을 부여하며 합리적이라 생각한다.
즉, 남이 아니라 나 자신을 속이고 있다.
발전 없이 머무르고 있는 것이 한심하다.
2. 유효하지 않은 효율성을 찾는 나.
성인이 되고 나서 생각건대,
고등학교 시절 내가 공부 못했던 이유 중 하나가
효율성이라는 이름아래 공부를 잘하는 방법만 생각했던 거 같다.
공부 잘하는 방법이 뭐 있나?
대단치 않다. 책만 보면 된다.
수학을 잘하고파 이것저것 여러 책만 구입하고
정작 제대로 책 한 권 못 봤다.
생각해 보면 교과서, 수학의 정석 두 개만 열심히 봤다면
수학점수는 달라졌을 것이다.
한정된 시간 내에 모든 것을 다 할 수 없다. 최대한 줄이고 집중해야 된다.
3. 무언가 이루려면 진득한 시간이 필요하다.
나도 알고 있고, 남들도 안다. 하지만 망각한다.
바로 시간이다.
오늘 단순히 무언가에 집중해서 한다 하더라고
결과는 크게 변하지 않는다.
성취는 오늘 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여러 날이 쌓여야 이루어진다.
블로그를 운영해야지 마음먹고
시간이 조금 있었음에도 애써 부정하며 나태해지는
내 모습에 실망스럽다.
무엇인가를 이루는 데는 비법이 없다. 여러 방법은 있겠지만
나 자신이 그 방법이다.
시행착오 없는 성취는 없으며,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항상 나 자신을 경계해야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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