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바람이 빠졌을 때 (대처법)

❝추위로 타이어 저압경보 뜬 적 없으신가요?❞

아이템은 있지만! 있는지 몰라 안 쓰는 것이 있는데요.

엊그제 타이어 바람이 빠져서 지인이랑 이야기하다가 우연히 알게 되었거든요!

자 그럼 타이어 바람이 빠졌을 때의 대처법을 적으며,

아이템이 있지만 몰라 못썼던 아이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보험사 찬스

너무 기본 중에 기본! 이죠.

당연히 타이어에 바람이 없으면 가입된 보험사를 불러서 처리하는 게 맞습니다. 가입기간 동안 10회 이용할 수 있는데요.

타이어에 바람이 없다던지 아니면 펑크가 났다던지 일 년 중 몇 번 겪을 일이 아니기에 무조건 보험 불러서 처리하는 게 마땅합니다.

하지만,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을 쓸려고 오늘 글 적는 게 아닙니다. 

 

리페어 키트 ( TIRE MOBILITY KIT) 사용하기

오늘 글의 주인공 리페어 키트라는 것이 있습니다!

아는 사람은 아는데 모르는 사람이 다수죠. (바로 3일 전의 나!)

요즘 나오는 차는 리페어 키트가 거의 다 있을 텐데요.

저처럼 오래된 중고차를 몰다가 신차를 뽑아 타는 사람은 모를 것 같습니다.

• 자동차 트렁크에 스패어(Spare) 타이어가 있다.
  이 경우 리페어 키트가 없을 확률이 높습니다. 
• 자동차 트렁크에 스패어(Spare) 타이어가 없다.
  이 경우 리페어 키트가 있습니다. (현대차, 기아차, GM 다 있음)

자 이제는 사진을 보고 설명하도록 할게요!

리페어키트는 트렁크에 있습니다.

지인이 설명해 준다고 본인 트렁크를 열었는데

얼레? 스패어타이어도 없고 리페어키트도 없는 민망함...

업무를 마치고 빠른 귀가...

리페어키트가 있는지 제 차 트렁크를 열어봤는데요

제조사마다 리페어키트 명칭이 다를 수 있습니다.

다행히 스패어타이어 보관 자리에 덜렁 키트 박스 하나가 있었습니다.

리페어 키트 구성품 사진

<리페어 키트 구성>

실란트 컨테이너 (타이어 펑크 시 사용)

드라이버

양구스패너 (10, 12 mm)

컴프레셔 (공기압 주입기기)

가 있습니다.

컴프레셔(공기압 주입기기) 전면

컴프레셔는 압력지시계가 있고요.

기기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설명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컴프레셔 후면 사진

컴프레셔는 파워선과 공기 주입선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한 녀석만 있으면 타이어에 공기압 주입이 가능합니다.

설치하는 방법은 상세히 나와있습니다.

공기 주입선과 컴프레셔 사이에 실란트 컨테이너를 연결하는 것이 나오는데

실란트 컨테이너는 필수로 연결해야 되는 것이 아닙니다.

공기압만 주입하시려면 공기주입선을 바로 컴프레셔와 연결하시면 됩니다.

제 차는 전원은 조수석측 전원을 사용하라 명시가 되어 있습니다.

전원은 어디 걸 써야 하는지 설명서에 명시되어 있으므로 

반드시 설명서를 먼저 읽고 본인차에 적용하시길 바랍니다.

 

⚠️ 리페어키트 사용 주의점

리페어키트가 있어서 참 편할 것 같기도 하지만 아셔야 될 것도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제가 생각하는 것과 지인으로부터 들은 것을 알려드릴게요.

• 보험사를 부르는 것이 우선이다.
  긴급 출동 서비스를 10회나 이용할 수 있는데, 엄청난 비상사태가 아니고서야 리페어키트 사용은 불필요하다.
  긴급 출동을 못하는 상황에서 쓰는 게 적합하다. 또한 근래 유료인 곳이 나왔지만 타이어 공기주입은 무료다. 인근 카센터에 방문하는 게 낫다. (비용조차 비싸지 않다.)
• 실란트 컨테이너는 진짜 최후의 보루다.
  리페어 키트도 비상시에 사용하지만 실란트 컨테이너는 정말 정말 엄청난 비상시에 사용한다.
  실란트 컨테이너는 타이어내부에 실란트를 분사시키므로 타이어 내부를 오염시킨다.
  또한 타이어공기압센서(TPMS)를 손상시킬 가능성이 크다.
• 타이어 4개 모두 동일한 압력을 넣기가 힘들다.
  공기압을 설정해서 일정하게 주입시키는 것이 아니라 압력게이지를 보고 ON/OFF 하는 것이므로 숙련된 정비공이 아니고서야 일정하게 넣긴 다소 힘들 수 있다. 리페어키트로 비상상황만 면하고 사용 후 안정이 되었다면 정비센터를 방문하여 공기압 밸런스를 맞춰야 된다.
• 설명서는 반드시 읽자.
  설명서는 반드시 읽고 숙지한 다음에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위에 3가지보다 더 중요한 결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