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365플러스 부산대점(부산본점)을 다녀왔습니다.

요즘 이사 관련으로 준비하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며칠 후면 애기들과 강원도지역에 갈 예정이라...

13만 킬로 후반 때 주행 중이고 차량정비를 몇 가지 하고 있는데요.

차량 공명음도 있고, 뒷타이어도 불안해서

타이어를 교체하게 되었습니다. 관련해서 이야기해볼게요.

저처럼 차량 공명음으로 시달리시는 분들은 도움 되리라 봅니다.

차량은 '올뉴투싼(투싼 TL) 2018년형'이고

타이어스펙은 225/ 55R / 18입니다.

❝차량 공명음 소리 탈출하다! 타이어 365 부산대점(부산본점) 방문기❞

1. 타이어 교체 이유

주행중 공명음이 발생하여 파란손을 찾아가서 원인을 파악했습니다. 타이어편마모가 원인으로 지목되었는데요. 타이어는 못쓸 정도는 아니었지만, 그냥 그렇게 타고 다닐 생각이었는데 뒷타이어가 이미 마모가 심해져 교체가 필요한 상태였습니다. 특히, 앞타이어는 주행거리가 83,715 km 일 때 교체를 했는데, 그 이후 주행거리가 13만 중반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타이어 위치를 변경하지 않은 채 사용해 왔습니다.

교체를 결심한 가장 큰 이유는 2주 뒤에 강원도로 가족 여행을 떠날 예정이었기 때문입니다. 이 상태로는 타이어에 대한 신뢰가 안 가 4짝 모두 교체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게다가, 강원도 여행을 앞둔 시점에서 '브레이크 오일'도 처음 교체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내용은 추후에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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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량 공명음 주된 원인 2가지

• 허브베어링 불량
  저속과 고속에 관계없이 소리가 난다.
  내 경우 허브베어링 문제는 아니었다.
• 타이어 편마모
  특정 속도(보통 시속 60~80km)부터 소리가 난다.
  내 경우 뒷타이어가 안쪽에만 닳아 주원인으로 지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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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금호타이어 크루젠 HP71

기존 타이어는 '넥센타이어 로디안GTX'을 장착하고 있었습니다. 최초 출고타이어는 금호타이어였던것 같고 정확하게 브랜드는 기억나질 않네요. 타이어가 문제라기보단 저의 문제가 큰 것 같은데 '넥센'이라는 브랜드에 대한 신뢰가 낮았습니다. '로디안 GTX'는 최근 광고로 인해 제가 각인된 거지 사실 잘 모르고요. 사실 제가 관리 불찰이지만, 차량공명음 발생으로 '로디안 GTX'에 대해 신뢰가 낮아졌습니다.

그래서 폭설을 맞을 수 있는 강원도 여행에 대비해 중급보다는 높은 단계의 타이어를 교체대상으로 찾아보았습니다. 물론 사계절 타이어로요! 한국타이어의 '다이나프로 HL3'와 금호타이어의 '크루젠 HP71' 둘 중 하나를 택하기로 마음먹었고 여론에서 미미한 우위에 있던 '크루젠 HP71'을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교체직전에 다이나프로 HPX 존재를 알았는데,,, 뭐,,, 다 선택한지라)

크루젠 HP71은 트레드웨어(마모지수)로 640으로 준수한 편이고 여러모로 고루고루 평가가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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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P71 청킹현상

쭈욱 정보를 찾아보다 크루제 HP71이 청킹이슈(타이어 뜨낌)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운전습관에서 많이 갈린다고 하니... 이게 데이터는 있지만 나에게 적용되는 것인가? 투싼차량은 1년에 평균 2만에서 2만 5천 사이를 뛰고 있다. 또한 장거리운전을 꾸준히 하는 편이다. 디젤 특성에 맞게 나름 뛰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 초장기 출시 타이어는 늘 이슈를 몰고 다닐 테니 현재 제조사에서 모를 리가 없다. 금호에 기회를 주지 뭐... 그리고 최초 장착타이어는 금호였는데 문제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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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타이어365 부산대점(부산본점) 선택

타이어는 선택했으니 이제 어디서 갈아야 할지 정해야 했습니다. 먼저 차량 관리어플로 조회해 봤는데 타이어가격이 싸면 싼 이유가 있었다. 말 그대로 순수히 교체지 그 외 부수적인 서비스가 비쌌다. 그래서 어플을 지우고 검색을 통해 여러 군데 전화를 했다. 

어느 타이어프로라고 적힌 지점에 연락했는데,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했다. 

'원하시면 교체는 해드리는데 국산타이어가 1년만 지나면 옆이 뜯기구요. XXX타이어 교체 추천해 드립니다."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다. HP71 가격도 비싼 것도 아니고 중간도 아닌 애매한 가격을 제시했고, 그냥 걸러야겠다고 판단되었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옆에 내 전화를 듣던 지인이 갑자기 문자를 나한테 보내줬다. 

"여기 가봐, 내가 미용실서 머리 자르다 추천받았는데 나중에 내가 직접 갈려고 대기하고 있던 집이야~"

바로 타이어365 부산대점 전화번호였다

오!! 바로 전화를 했다. 짧게 차량정보 및 원하던 타이어를 말했고 사장님 왈

'좀 있다가 문자 드릴 테니 제안이 마음에 드시면 다시 연락 주세요~'

정말 군더기없는 의뢰전화를 마쳤다. 사장님의 판촉행위도 없었다.

몇 십 분이 지났을까 문자가 왔다.

.....

엄청 놀랍고도 싼 가격이었다. 인터넷가에서 1만 원도 차이 나지 않았고 휠얼라이먼트 외 부수비용이 없었다. 특히나 휠 얼라이먼트는 말도 안 되게 가격이 낮았다.

내가 여길 방문하지 않을 이유는 하나도 없었다. 특히 조만간 이사 갈 곳에서도 가까웠다.

나는 날짜 시간을 말씀드리고 예약을 했다.

 

4. 타이어365 부산대점(부산본점) 방문

자 이제는 사진 몇 장과 함께 보시죠!

부산대에서 가깝다.

12월 21일 부산은 참 추운 날씨였다.(귀가 아플 정도의 추위다)

오후 5시에 예약했는데 30분 일찍 도착했다.

젊은 사장님과 젊은 직원분들이셨다.

타이어는 준비되었다고 바로 리프트로 내 차를 올리셨다.

다행히 리프트2대 중 하나가 비어 있었다.

투싼을 리프트에 올리고

오늘 교체할 크루젠 HP71을 직접 보여주셨다.

23년 10월 생산한 타이어임을 확인을 먼저 시켜주셨다.

정말 엊그제 구운 따끈따끈한 타이어다!

리프트에 들어 올리고

직원분께 4짝 다 교체하려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리고 공명음에 대한 정확인 이유를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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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어365 부산점 직원과 대화

 

😃 나 

7~80km 되면 차에서 공명음이 들리는데 파란손에서 편마모가 원인이라고 하시더라고요.

🔧 타이어 365 

그러네요~ 뒷타이어 안쪽이 날이 섰네요?

😃 나

 아 날이 섰다는 게 편마모를 말하는 건가요? (날이 섰다는 말... 타이어은행에서 눈탱이치는 단골멘트라 살짝 경계했다.)

🔧 타이어 365 

아뇨~ 여기서는 날이 섰다는 건 편마모를 말하는 건 아니고요. 편마모라고도 할 수 있지만 지금 이 현상은 '단층마모' 또는 '단차마모'라고 봐야 될 것 같고요. 이거를 우리는 쉽게 말해서 '날이 섰다'라도 표현해요. 이거는 아마 타이어 위치교환없이 꽤 오랫동안 운행항 뒤에 위치교환하셔서 발생한 현상일 가능성이 큽니다. 앞 타이어는 특정부분이 마모가 꽤 진행된 상태로 뒤로 넘어가면 이렇게 단마모가 생기고 60킬로 이상되면 공명음이 났을 테고요.

😃 나

......(정확한 지적이어서 말을 한동안 하질 못했다.) 맞습니다.

🔧 타이어 365 

이번에 교체하시고 꼭 1만에서 1만 5천 사이에 타이어 위치교환하세요~ 그럼 단차마모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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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화를 끝내고 타이어365에 대한 신뢰가 무한정 급상승했다.

일사천리로 타이어가 교체가 되었다.

대화가 끝나자마자 타이어가 일사천리로 교체가 시작되었다.

타이어직원분들이 젊으신데

얼마나 타이어를 많이 교체해봤을까?

진짜 지체 없이 서두르는 기색없이 착착 재빨리 교체가 이루어졌다.

그리고 틀어졌을게 분명한 휠얼라이먼트도 요청했다.

밖이 추워 잠시 사무실로 들어갔다.

크루젠 HP71이 고오급타이어긴 하구나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건

전에 교체한 '로디안 GTX' 가격보다 2~3만 원 싸게 교체했다.

전에 한 곳도 싼 편이라 생각했는데...

얼마나 싼지 짐작하겠는가?

이곳의 타이어는 싱싱하다.

(이유는 있다. 그만큼 고객이 많다.)

직원들도 고객들과 관계에서 불편함을 주지 않는다.

눈탱이치는 일말의 행동도 없다.

믿음이 간다.

그러하다.

별거 아닌 상이라고 할지라도...

이유는 있다.

이곳 분들의 마인드이지 않을까?

내가 소개받은 이유도 입과 입을 통해서고

소비지 입장에서 가격이 만족스럽고

직접서비스를 받아보니

마음이 불편함이 전혀 없었다.

.

.

한 10~20분 흘렀을까?

사장님 오늘 손님이 많았는지 우스개 소리를 한다.

"날씨가 추워지면 이상하게 타이어를 교체를 많이 한다니까요 ㅋㅋㅋㅋ"

"죄,,, 송합니다. 더 일찍 왔어야 했는데 ㅎㅎㅎㅎ"

그렇다. 나도 강원도 가서 차가 미끄러질까 쫄려서 왔다.

 

5. 이용후기

타이어집 가면 눈탱이 맞을까 하는 찝찝함이 늘 존재했는데, 이런 곳은 첨이었다. 직원들도 타이어 교체 업무 그거 하나에만 관심 있다. 고객한테 이상하게 접근해서 헛소리하는 업체와 결이 달랐다. 그리고 놀라운 작업속도... 단순히 빨리 해야지가 아니라 너무 많이 해서 이미 숙달되어 빨리 할 수밖에 없는, 그렇게 해야만 또 다른 손님을 맞이 할 수 있어서인지 정말 간결하고 짧게 끝났다. 휠얼라이먼트도 모니터를 보여주고 결과 브리핑을 하셨다. 그리고 주행거리가 15만이 되면 위치교환서비스가 있으니 꼭 방문해 달라 신신당부를 듣고 이곳을 떠났다.

부산에서 이곳보다 더 가격이 싼 곳이 있겠지만,  마음의 불편함이 없어서 그냥 이곳에 단골 되기로 했다. 그리고 이곳을 알려준 지인에게 꼭 여기서 교체해라고 전달했다. 타이어 교체 후 직장에서 후기를 말하니 거기가 어디냐고 다 물어본다. 이거 하나로 여기 평가는 끝이다.

사실 직원분들이 젊어서 좋았다. 단순히 젊어서가 아니고 이곳 근처에 이사를 올 테고 여기를 오래오래 이용할 수 있겠다 싶었다.

크루젠 HP71 후기? 공명음은 당연히 사라지고 정숙한 건 말하기 입 아프다. 하지만 이제 막 교체한 거라 무엇 하나 판단은 이르다.

 

📢 장점을 알려 드릴게요!

✅ 타이어가격이 착하다.(가격을 주변에 이야기하면 '거기가 어딘데?' 소리들을 곳이다.)

✅ 타이어가 싱싱하다. (최근 생산된 타이어가 있다.)

✅ 누구나 한 번은 겪어보고 걱정하는 판촉행위, 눈탱이 일말도 없다.

📢 단점을 알려 드릴게요!

❎ 단점을 적어야 하기게 단점을 적는다. 굳이 굳이 굳이 하나는 가게 위치다. 퇴근시간에는 정말 막히는 곳이다.(트집 1)

❎ 18시까지만 영업한다.(이것도 괜한 트집이다. 트집 2)

📢 결론

• 나는 이제 여기 단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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