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 Style (취미,여가,일상,여행 등)

홍천 원더키즈풀빌라 후기

by Info-refiner 2024. 1. 18.
반응형

강원도에 여행 갔다 온 지 벌써 2주가 지났네요

강원도 가서 눈 좀 구경해 보겠다고

30 갤 아기들 데리고 다녀왔는데요.

저희의 목적은 눈구경 & 썰매장이었는데

작년에 스키장에서만 2박 하는 것이 아쉬워 키즈풀빌라에서 숙박하기로 정했습니다.

그럼 저희가 갔다 온 키즈풀빌라 한번 이야기해볼게요~

❝홍천(서석면) 원더키즈풀빌라 후기 이모저모❞

 

 

아실지 모르겠으나

강원도 홍천군은 우리나라에서 진짜 압도적으로 큰 기초지방자치인데요.

분! 명! 히! 아셔야 됩니다.

홍천이라고 해서 같은 홍천이 아니구요.

말도 안 되게 땅덩어리가 큽니다.

고로 여행 가실 때

 홍천의 서쪽으로 가실 건지 동쪽으로 갈 건지 잘 정하셔야 합니다.

저~~~ 엉~~~ 말 거리가 멀거든요.

이 글의 주인공 원더키즈풀빌라는 동쪽으로 조금 치우친 서석면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차장 근처에 이렇게 예쁜 포토존이 있습니다.

저희는 부산에서 바로 홍천 알파카월드에 갔는데요.

그곳을 구경한 후 차로 50여분 정도 걸려

원더키즈풀빌라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자 그럼 후기 글 특성상 사진을 보고 쭉 보죠.

제 컨셉이 정제(액기스)만 좋아하다 보니 쓸데없는 말 되도록 자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차장에 도착한 후 와이프는 바로 체크인하고 

저는 둥이들 차에서 케어하느라 주변은 둘러볼 틈이 없었습니다.

포토존이 두어군데 있었다.

꼬맹이들 손잡고 체크인 한 와이프를 따라 걸어가는 중

떡 하고 보이는 포토존... 애들 두고 찍을 틈도 없었습니다.

저희는 아이스크림방에 이틀 묵었습니다.

 

1. 놀이터 및 풀장

문을 열자마자 수영장이 보이고~

펜션 문을 열자마자 엄청난 습도가 느껴지더라고요.

보통 키즈펜션은 풀장이 있어서 풀장의 물로 인해 습도는 항상 있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계절은 한겨울이기도 하고 아이들도 아직 어려

물놀이는 패스했습니다.

(물놀이 안 하고 온수를 사용 한해서 베네핏이 있었는데요 계속 읽어주세요)

수영장 맞은편에는 아이들 놀이터가!!

풀장 바로 맞은편은 아이들 놀 수 있는 기구들이 있었는데요.

미끄럼틀, 퐁퐁, 그네가 있었습니다.

애들이 엄청 열심히 오른 계단

여기 계단을 올라서

미끄럼틀!

미끄럼 타고 쓩!

아래에 보이는 것은 그네인데요.

이거 정말 재미있어라고요!

일반 그네와는 다르게 

통나무처럼 되어 있어서 정말 애들이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저희 집 애기들이 리얼 원츄하는

퐁퐁도 있습니다.

퐁퐁이죠.

저희애들은 퐁퐁을 정말 좋아해서 이게 활동 8할은 차지한 것 같습니다.


💬 나만 와글와글

저희가 원더키즈포함 키즈풀빌라는 총 3번의 경험이 있는데요 원더키즈풀빌라 내외부 시설은 나쁘진 않습니다. 그렇다고 월등히 뛰어나거나 공간적으로 엄청 넓거나 그러지도 않습니다. 그냥 적당한 수준이고 그런데요. 제가 묵은 방만 이럴 수도 있고 아니면 다른 방은 엄청 좋을 수도 있겠지만, 그냥 순전한 제 생각은 키즈풀빌라로써 적당하고 부족함이 없는 시설인 것 같습니다.

 

2. 화장실

어른세면 아기세면 나란히 있습니다.

아기세면대가 따로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저희 애들이 좋아하는 코끼리 모양 수전이라

어찌나 자주 틀고 손을 씻는지... 만족합니다!

세면대 바로 옆 변기가 있어요

세면대 바로 옆은 아기변기와 어른변기가 나란히 있습니다.

수압 좋아요~

샤워기도 준수했습니다.

다만 바닥은 미끄러워 주의가 필요했습니다.

3. 방

방 두개 모두 티비는 있습니다.

방은 총 두 개가 있습니다.

방마다 티비는 있구요

화장대 있는 곳은 1군데

또 나머지 방은 화장대는 없지만 대신 옷걸이가 있습니다.

사진이 작게 나온거지 실제 침대는 넓습니다.

침대도 각각 있고 침구도 부족하지 않게 있습니다.

침대가 방 넓이만큼 딱 맞춰서 있는 키즈펜션도 있지만

이곳은 맞춤침대가 아니라 침대 옆 빈 공간이 있는데요.

저희는 워낙 걱정이 많은 편이라

그냥 애들 못 오게 하고 제가 끝부분에 잤습니다.

사진과 같이 있어 가드가 안되는 침대는 아닙니다.

 

4. 주방

빠짐없이 기본은 갖추고 있습니다.

하이라이트, 전자레인지, 정수기, 젖병건조기, 냉장고, 테이블(그릴내부장착됨), 밥솥이 있구요

키즈펜션답게 아기전용세제도 있구요

어른용, 아기용 식기 등 잘 갖추고 있습니다.

주방에서 시야가 좋습니다.

주방에서 사각지대 없이 애들을 관찰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이들 사고는 찰나잖아요

주방에 있더라도 풀장, 놀이기구 등 사각지대 없이

아이들을 상시 관찰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사진을 못찍어 죄송합니다.

특히나 여름에는 더 좋을 거라 생각되는데요

주방을 열면(새시를 열면) 테라스가 바로 있고요.

외부에서 아이들이 놀 때에도 즉각적으로 어떤 행동을 취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겨울이라 테라스를 이용 못하는 거지 

여름은 이런 구도가 강점이겠지요?

외부 풀장도 있고 외부 놀이 시설도 있습니다.

 

4. 외부시설

외부엔 그네도 있고 미끄럼틀도 있고~

평지 부지가 제법 되는데 

외부에는 모든 아이들이 다 탈 수 있는 씽씽이도 있고요

자동차도 있구요

미끄럼틀 등 각종 놀이기구가 많습니다.

추워서 사진을 못 찍었는데 외부에는 풀장도 있구요

눈이 온 겨울이지만 무리 없이 애들과

씽씽이 타고 놀았네요~

 

5. 부모들의 위한 시설

체크인하던 카운터 옆에는 유용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주류와 음료 및 과자 등 구입하실수 있어요

다들 기본적으로 준비하시겠지만

음료, 과자, 라면, 햇반, 쌈장 등 구비되어 있어 구매하실 수 있어요.

그리고

이곳 사장님께 고마웠던 부분

원두커피는 무료입니다.

별거 아닐 수 있고 소소 하지만은요

이곳은 커피가 무료로 제공됩니다.

믹스커피 역시 구비되어 있구요

원두기계로 에스프레소를 뽑은 다음

제빙기에 얼음을 꺼내 타서 먹으면

바로 아아(아이스아메리카노)가 나오죠!

눈치하나도 안 받고 마음껏 즐기시면 됩니다.

그전에 키즈펜션에서도 커피는 무료제공을 받았지만

이렇게 제빙기 갖추고 원두커피 기계 있는 곳을 첨이였어요

애들 데리고 놀러 온 부모들이 뒤치다꺼리하다가

무슨 여유가 있어서 커피까지 마시겠냐 싶지만...

애들 재우고 밤일지라도

이곳에서 내려먹는 커피는 소소하게 만족감을 줬습니다.

 

6.  그 외 서비스

꽤 한상차림이 잘 나옵니다.

저희는 풀장을 이용하지 않아 그 대신에 돼지고기가 제공되었는데요.

이게 정말 알차게 구성지고 잘 먹었습니다.

물론 공깃밥도 제공 되엇구요.

돼지고기 쌈 싸먹고 된찌랑 밥 먹으니까 참 든든했습니다.

맛? 고기가 맛없을 리가 없잖아요~

식당에서 먹는 느낌이였어요

저희 집은 창고형 마트에서 생고기를 먹어 그런지 

주로 두꺼운 고기를 먹는데요~

이곳에서 주셨던 고기는

앏지도 않고 두껍지도 않은 고기였는데

질이 안 좋다 그런 뜻은 전혀 아니고

예전에 어릴 적에 먹던 고기랄까...

오래전에 먹어 기억이 가물가물한 되게 반가운 맛이었습니다. 

2박을 해서 이틀 저녁은 이걸로 맛있게 저녁을 해결했습니다.

(저희 애들인 아직 3돌이 안된 애들이라,,, 좀 더 큰 애 있으면 고기가 모자랄 수 있습니다.)

 

7.  소감

다음이나 네이버 거리뷰를 보면 아무것도 없던 곳이더라구요. 생긴 지 몇 년 안 된 키즈펜션이구요. 가보면 정말 적막합니다. 일반펜션이었음 선택 안 했을 텐데 키즈펜션이니 딱 맞는 최적의 장소라 생각되구요. 오지라고 하더라도 여기는 위치가 괜찮은 거 같아요~ 면소재지가 멀지 않아 차 타고 10분이면 어지간한 마트와 편의점 그리고 프랜차이즈 치킨집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배달은 안되지요~)

저는 천체 보는 게 좋은데 여긴 주변에 불빛이 잘 보이지 않아 밤에 별이 빛나는 정말 청명한 하늘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키즈풀빌라 자체는 특별한 것도 없고 부족한 것도 없는 곳입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어른인 저의 시각이고요.

아이들은 정말 좋아했습니다.

애들이 낮잠 잘 때 잠시 주변은 둘러봤는데, 정말 조용하고 바로 앞에 강이 흘러 물소리 들으며 잠시나마 편안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곳은 동쪽으로 치우친 홍천군이라 저희는 점심을 사 먹으러 인제에 갔다 왔는데요 그 내용도 추후에 포스트 해볼게요~

📢 결론

  • 오지에 위치해 있고 주변경관이 좋다.(내 취향이지만 물소리 들리고 조용하고 한적한 곳을 좋아함)
  • 풀빌라에서 차량 10분 거리에 면소재지가 있어 마트, 편의점, 프랜차이즈 치킨집 등 이용가능하다.(배달불가)
     / 가장 강점이라고 생각 든다. 내가 경험했던 키즈풀빌라는 이 부분은 굉장히 부족했다.
  • 방 내부에 풀장이 있지만 하계철에는 바깥 풀장을 이용할 수 있다.
  • 야외에 씽씽이, 자동차 등 잘 구비되어 있고 시소 및 미끄럼틀 등 여러 기구를 이용할 수 있다.
  • 원더키즈풀빌라에서 차로 홍천 알파카월드 45분, 평창휘닉스파크 50분 걸린다.
  • 특출 나게 좋은 것도 없지만 나쁜 것도 없는 숙소다. 즉 부족함이 없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