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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yle (취미,여가,일상,여행 등)

남해 도우를 다녀 왔습니다.

by Info-refiner 2024.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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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함께 남해를 1박 2일 여행하면서

정말 맛있고 예쁘고 깔끔한 식사를 하게 되었는데

다녀온 그곳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남해 도우를 소개해드릴게요❞

 

남해 창선교를 지나고 얼마가지 않아 위치해 있어 찾아가기 편합니다.

하동에서 남해대교로 오시는 것보단

삼천포에서 오시는 게 훨씬 가깝습니다.

실제 외관은 훨씬 깔끔하고 예쁩니다.

사실 도우 주변에는 식당 말고는 딱히 볼 것 없는데요.

제가 남해 출신은 아니지만 그래도 서부경남출신으로써

남해에 요런 식당이 이제는 있다는 게 꽤나 흥미로웠습니다.

오!  이제 요런 식당도 있구나!!!!!

(고향 떠난 지 꽤 되었는데 그 사이 뭔가 막 바뀌고 생기기도 하네요)

주차는 건물 건너편 공터에 하시면 됩니다.

건물을 살짝돌아가면 이쁜 잔디밭이 있어요.

건물을 살짝 돌아가야 입구가 있는데요

입구 앞에 예쁜 잔디마당이 있습니다.

사진포인트가 있는데

다른 분들이 찍고 계셔서 미쳐 그 부분은 사진 앵글로 담지 못했네요.

내부가 화이트톤으로 실제론 상당히 깔끔합니다.

 

내부로 들어가면 정말 10개 남짓한 테이블이 있고

깔끔한 화이트톤으로 꾸며져 있는데

색상이 색상이다 보니 정말 깔끔하게 느껴집니다.

물론 내부환경적으로 굉장히 청결했고요.

조금만 더러워져도 확 티가 날 것 같은 인상이기에

청결하지 않으래야 않을 수 없습니다.

화면에 얼굴이 비춰서 모자이크ㅋㅋㅋ

식사는

테이블에 있는 태블릿으로 주문하시면 됩니다.

생각지도 않았는데 런치메뉴가 있어서 바로 선택!

식전빵을 내어주십니다~ 사진은 코딱지인데 실제는 커요!

화덕이 있어서 인지 모르겠지만

식전빵이 정말 따끈따끈하게 갓 구운 것으로 나옵니다.

사진으로는 잘 구현이 안되는데 식전빵이 넉넉하게 큰 것으로 주십니다.

식전 빵만 먹어도 정말 고소하고 맛있는데요~

청포도 에이드

컵이랑 얼음이랑 예뻐서 눈이 쏙 갑니다.

청포도 에이드 맛은...

다들 아는 그 맛 맞구요~

맛이 없을 수 없죠

다만 음료를 예쁘게 주셔서 눈이 갑니다.

샐러드 채소도 신선했어요~

사실 샐러드도 뭐 특별한 것이 있겠냐만은

채소의 신선은 합격!!!!

아기접시 및 아기 수저

사실 이미 식당에 들어오면서 

이 집의 깔끔함과 청결에서 어느 정도 파악되었지만

아기접시를 부탁드렸을 때 100프로 확신했습니다.

별거 아닐 수도 있는데

키즈를 특별히 배려한 식당이 아니고서야 

아기접시를 따로 구비한 곳은 많지 않다는 걸 경험상 알고 있는데요

아기접시도 정말 크고 실리콘으로 된 

아기취향 저격 접시가 있어서 살짝 놀래긴 했습니다.

그만큼 이곳을 운영하시는 사장님의 디테일과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아~ 음식 더 이상 안 나와도 여기는 기분 좋게 밥 먹겠네 생각이 들었습니다.

크림파스타!!

저는 찐한 맛의 크림파스타를 좋아하는데요.

이곳이 그러했습니다. 

옅은 맛이 아니라 찐하게 향이 짙은 파스타가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고르곤졸라피자가 아니구요.. 뭐였더라...

저는 이 피자에 꽤 꽂혔습니다.

사장님이 피자를 내어주면서 꿀과 함께 드세요라고 하셨는데

사실 그렇잖아요?

고르곤졸라피자는 달달한 꿀에 찍어드시면

단맛에 그 피자가 가려져 맛없어도 맛있게 느껴진다는...

그래서 저는 첫 한두 조각은 꿀을 찍어 먹지 않는데요.

남해 도우에서 만든 이 피자는 

꿀에 찍지 않아도 정말 맛있습니다.

정말 대~~~에~~~ 만족!!!

이거는 제가 거의 다 먹었네요!

필라프도 좋았어요.

아기가 있어서 인지 저희는 좋으나 싫으나 필라프는 선택합니다.

피자맛에 뿅 가

여러 조각을 먹어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필라프는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고기는 애들한테 양보했고요.

순수히 이건 탄수화물만 적극 섭취해서

꽤 포만감을 주었습니다.


평일 점심시간임에도 꽤 다양한 연령층대에서 방문하셨습니다.

저희처럼 아기의자가 필요한 가족도 있구요

중학생 자녀와 온 가족도 있고

당연히 풋풋한 연인들도 있고

나이 많으신 친구분들이 여행차 오셔서 식사하시러 오시구요.

진짜 여기는 어느 대상들에게나 다 어울리는 식당인 것 같습니다.

청결하고요, 분위기도 있구요, 연인들만이 올법한데

모든 연령과 대상에게 즐거운 식사를 제공해 줄 식당인 거 같아요!

 

🥢 장점을 알려 드릴게요!

✅ 아기의자가 있어 어린 자녀가 동반가능하다

가보면 안다 청결할 수밖에 없는 식당 분위기와 인테리어다

관광지라 사실 기대 안 하고 갔는데 퀄리티 있는 음식을 준다.

 주차공간이 넉넉하다.

✅ 남해 내에 여러 음식점을 이것저것 젤 텐데 나는 이곳을 추천한다.

✅ 기분 좋은 식사를 할 수 있다.

🥢 단점을 알려 드릴게요!

❎  솔직히 뭐가 단점인지 잘 모르겠다. 가격이 높다 느낄 수 있는데 남해가 관광지임을 감안하면 비싸게 느껴지지 않는다.

❎  평일이라고 사람이 없는 곳은 아닐 것 같다. 예약을 하면 좋겠지만 기다리더라도 번잡하지 않아 오래 걸릴 것 같진 않다. 

❎ 차가 필요하다. 식후 주변 커피집은 미리 한 곳을 알아보자 (이거는 당연한 것 같다.)

 

📢 결론

  • 남해라는 지역 특성상 바다를 생각하거나 독일마을을 생각한다면 이곳의 위치는 조금 아닐 수 있다. 하지만 나는 서부경남출신이라 남해는 고향 같다고 느끼는 편이라, 솔직히 이런 부분에 대해 로망이나 희망을 없어서 만족함
  • 실패를 경험하고 싶지 않으면 추천!
  • 아기동행(의자)은 추천.
  • 그런 느낌이다 컨트리맨즈 상위버전? 서가앤쿡 상위버전?
  • 연인들이면 당연히 추천!
  • 거의 모든 연령, 대상에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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